[위믹스] 초유의 상폐코인 재상장사건, 상폐 코인들의 재상장 가능성 생기나?
이 글은 국내거래소에서 처음으로 상폐된 코인이 재상장된 위믹스 재상장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다른 상폐 코인들의 재상장 가능성이 있는지, 코인원의 재상장 의도에 대해서 언급하는 글이다.
위믹스 재상장, 상폐 코인들의 재상장 가능성?
1. 위믹스 재상장 이슈
지난 12월, 위믹스는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등의 이유로 DAXA(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서 줄줄이 상장폐지를 당했다. 위메이드 대표 장현국은 상장폐지 이후, 국내거래소들을 상대로 상장폐지 취소소송을 진행하였다.
그렇게 위메이드가 DAXA를 상대로 소송을 이어가던 중, 갑자기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2월 16일, 코인원은 갑자기 위믹스를 재상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코인원은 "상장 폐지당시 발생했던 유통량 위반, 정보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가 해소되었다"라고 밝혔다.
코인원이 두 달 만에 위믹스를 재상장하자 다른 DAXA(닥사) 소속 거래소들이 충격을 받았다. DAXA는 위믹스 상장 직전까지 코인원에게 아무런 소식을 듣지 못했고, 이는 코인원도 '상장 소식을 전달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물론, "코인 상장은 각 거래소가 가진 고유 권한이고, 이를 다른 거래소가 침해할 권리는 없다"고는 하지만, 현재까지도 위메이드와 소송을 이어오고 있는 다른 DAXA 소속 거래소들과 코인원의 관계가 다소 어색해질 것으로 보인다.
2. 상장 폐지된 코인도 요건만 갖추면 재상장?
지금까지 국내거래소에는 수많은 코인들이 상장되었고, 수많은 코인들이 상장폐지를 당했다. 하지만, 상장폐지가 된 코인이 재상장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심지어, 상장폐지된 지 2달 만에 재상장이 되다니...! (이럴 거면 왜.. 상장폐지 시킨 거야?)
코인원은 이번 위믹스 재상장에 대해 언급하면서 상장 폐지된 코인들의 재상장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코인원은 "가상자산 프로젝트는 누구나 거래소 내부 가이드에 따라 상장신청이 가능하며, 이는 상장폐지된 프로젝트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위믹스 재상장이 향후, 재상장 가이드라인을 위한 선례가 될 수 있다고도 언급하였다.
앞으로도 코인원은 이번 재상장 가이드를 따르면서 다른 상폐된 코인들에게 재상장 카드를 내밀게 될까?
3. 거래점유율을 위한 재상장?
지난 11월, 코인원은 연계은행을 농협은행에서 비대면 계좌개설이 쉬운 카카오뱅크로 전환하면서 거래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하지만, 결과는 코인원의 생각보다 지지부진하였고, 이용자는 계속해서 하락하였다.
그래서, 코인원이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위믹스를 재상장하여 거래점유율을 높이려고 무리수를 뒀다는 해석들도 더러 존재한다. 이는 필자도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의견이다.
작년 12월, 후오비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PI(파이) 코인을 파이네트워크와 논의하지도 않고 마음대로 상장한 일이 있었다. 파이코인은 아직 폐쇄형 메인넷이기에 파이코인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거래소로 파이코인을 보낼 수 없었다. 말 그대로 파이코인과 관계없는 파이코인의 이름을 가지고 상장시킨 것이다.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였지만, 후오비는 파이 코인 상장으로 인해 많은 거래량을 일으키는 데 성공하였고 수억의 거래 수수료를 챙겼다.
결국, 가격과 상관없이, 실제 코인과 상관없이 후오비 입장에서는 성공적인 상장이었다.
그래서, 나는 코인원이 거래량과 점유율을 위해 위믹스를 기습 재상장을 했다는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
4. 마무리
이번 상폐 코인 재상장으로 인해, 상폐된 코인도 다시 봐야 하는 경우가 생겼다. 그래도, 코인원에서만 일어난 일이고, 다른 거래소들은 당분간 재상장 안 할 것 같긴 한데, 모르는 일이다.
국내거래소에 이렇게 빨리 위믹스가 재상장될지 누가 알았겠는가...?
코인원의 달달한 위믹스 거래량을 보면서 다른 국내거래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표논란] 박서진쇼(show) 티켓팅, 팬은 울고 암표상은 웃었다. (0) | 2023.02.21 |
---|---|
[2023 채용공고] 현대자동차 상반기 400명 무스펙 기술직 신규채용 (0) | 2023.02.20 |
[Event News] FLEX MONEY(플렉스 머니), 총상금 1600만원 모의투자 이벤트 진행중! (0) | 2023.02.15 |
[일본 지진] 튀르키예 대지진 이후, 일본 앞바다 정어리 떼죽음... 지진 전조증상인가? (0) | 2023.02.13 |
[News] 갤럭시아, 수혜입을땐 "증권형토큰", 상폐지시엔 "유틸리티 토큰" 오락가락... (0) | 2023.0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