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ptoNews] 바이낸스, FTX 인수 철회하다. 비트코인 전날 대비 15% 넘게 하락...

11월 10일, 바이낸스는 공식 트윗을 통해 FTX 인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바이낸스는 FTX 고객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FTX 인수를 검토한다고 밝혔지만, 끝내 인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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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FTX 인수 철회

11월 9일 바이낸스 FTX 인수 검토

[CRYPTO NEWS] FTX에서 모든 가상자산 무기한 출금 금지되다.

 FTX에서 모든 가상자산이 출금 금지되는 사태까지 일어나면서 FTX의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였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는 FTX의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구속력이 없는 LOI(Letter of Intent, 최종 계약을 하기 전에 협약의 대략적인 사항을 문서화한 것)를 FTX와 체결하였다. 내용은 바이낸스의 FTX 인수에 관한 내용이었다.

 

11월 10일 바이낸스 FTX 인수 철회

바이낸스는 10일 오전 6시, 공식 트윗을 통해 FTX에 대한 기업 실사 및 고객 자금 사용처 조사, 미국 기관 조사 의혹에 대한 것들 검토하였고, 결국 FTX 인수를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바이낸스는 FTX에 대한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에는 이미 통제에 벗어났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거래소들의 실패들은 소비자들에게 고통을 주지만 사용자 자금을 오용하는 거래소들이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암호화 생태계는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하였다.

 

FTX 인수 철회 소식에 비트코인 10% 넘게 하락...

바이낸스 인수 철회 소식에 가상화폐 시장은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5% 넘게 하락하였고, 이더리움 또한 16% 넘게 하락하였다. 최근 스타벅스와 콜라보를 진행하여 큰 관심을 끌었던 MATIC마저 26% 넘게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FTX 창업자, 샘 뱅크 먼 프리드가 강력하게 지원해온 솔라나는 전날 대비 47%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필자의 생각

이번 사태는 루나 사태보다 파장이 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잡 거래소도 아니고 세계 4위였던 가상화폐 거래소가 하루아침에 뱅크런 사태가 일어나고, FTX 코인인 FTT는 이틀 사이에 13등분이 되어버렸다. 이는 사람들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도를 하락시킬 것으로 보이고, 암호화폐 거래소 또한 신뢰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FTX 거래소 사태에 대한 여파가 언제까지 암호화폐 시장을 더 얼어붙게 만들지... 여러모로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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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인수 철회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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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FTX 인수 계획 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