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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유형※] 솔라나 입금사기 유형, 테스트넷을 이용한 사기에 조심하라!

HOONAK 2022. 11. 7.

솔라나-썸네일

 최근 단톡방들을 살펴보다 보면 솔라나 입금 사기가 빈번히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겪은 유형은 2가지로 솔라나를 입금을 해준다는 것은 동일했다. 이 글을 읽고 사람들이 더 이상 사기에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솔라나 입금사기 유형

1. 솔라나 줄테니 클레이 보내주세요. 

팬텀지갑화면
실제 사기 피해자가 받은 솔라나

사기범들은 대부분 외국인으로 피해자에게 디스코드, 트위터등 sns로 피해자에게 접근을 시도한다. 

솔라나피해자진술
실제 피해자의 진술

자기 나라가 가상자산에 대해 30% 세금이 있어서 클레이로 그냥 스왑 하기에는 부담스럽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한다. 그러면서 피해자에게 먼저 122솔을 보내서 피해자를 안심시킨다. 그러면 이제 마음이 착한 피해자는 돈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그 사람에게 주소를 물어보고 클레이를 보내주는 것이다.

 

하지만, 피해자는 122솔을 출금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테스트넷으로 보낸 가짜 솔라나이기 때문이다. 

 

아마, 사기꾼은 자기네 나라에서는 이 네트워크를 사용한다면서 피해자에게 이상한 솔라나 네트워크 주소를 알려주어 추가하라고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 가짜 솔라나를 보내서 진짜 솔라나가 들어온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 

 

네트워크에 대해 별다른 지식이 없는 초보들이라면 아마 지갑에 솔이 찍힌 것만으로 입금이 완료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한국인은 카이 카스나 메타 마스크는 접해볼 기회가 많지만, 솔라나는 거의 접해볼 기회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사기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2. 솔라나 줄테니 NFT 보내주세요.

선미야NFT-오픈씨화면
세계 최대규모의 NFT 시장 오픈씨의 선미야클럽 NFT 모습

 이것도 처음 말한 네트워크를 이용한 사기이다. 하지만, NFT를 보내달라고 하는 것이다. 이 사기는 보통 피해자들이 혹할만한 내용으로 다가온다. 아까도 말했듯이 각종 sns들 중 하나에서 당신과의 접촉을 시도할 것이다. 

 

"제가 클레이튼 NFT를 사고 싶은데 오픈씨에 솔라나가 없어서요... 혹시 솔라나 보내드릴 테니 구매 가능할까요?" 

 

거짓말이다. 사고 싶으면 바이낸스에서 클레이튼으로 바꿔서 리스팅 되어 있는 물건들을 사던지... 뭐 여하튼 사기꾼은 지체 없이 솔라나를 보낼 것이고, 안 왔다는 당신의 말에 

 

"아, 네트워크 이걸로 설정해보셔요~" 하고 우리가 보지 못한 네트워크 추가를 요구할 것이다. 

 

그 네트워크에 들어가보면 가짜 솔라나 입금되어 있고 사기꾼은 당신에게 돈을 줬으니 어서 NFT 보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순간적인 잘못된 판단에 nft는 사기꾼의 품속으로 갈 것이다. 


3. 사기를 안 당하려면...

다들 알겠지만, 아직 가상자산 시장이 완전히 한국의 법적 제도안에 들어온 게 아니기 때문에 사기를 입증할 증거들이 있어도 그것을 다시 찾을 수 있는 확률은 극히 낮다. 보통 사기꾼들은 외국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메타마스크나 카이 카스 같은 지갑들은 신원이 증명되지 않은 지갑이기 때문에 추적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솔라나 입금사기 피해 예방법]

  1. SNS로 먼저 오는 모든 dm은 무시해라 (인증절차 DM만 빼면 다 사기꾼이다.)
  2. 어떤 지갑이든 네트워크 변경은 신중히(가짜 토큰이 당신을 기다릴지도..)
  3. 모르는 토큰, 모르는 네트워크, 모르는 NFT는 건들이지 않는다.(해킹의 주원인이 된다.)

 일단, 솔라나 기반 입금 사기를 안당하려면, 입금된 솔라나를 꼭 바이낸스나 다른 거래소로 보내봐라. 가짜의 경우 보내도 당신의 거래소 지갑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다. 그냥 안 받는 게 최고다. 


여담

 

솔라나 입금 사기뿐만 아니라, 해킹, 다른 사기사건들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마, 이번 NFT시장이 불장이 오면서 (지금은 아니지만) 많은 엔린이((NFT어린이))들이 진입하였고, 잘 모르는 엔린이들을 유혹하고 털어가는 일들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 누누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한다. 

 

"내 자산은 자기가 지키지 않으면 남이 지켜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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