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E] Dungeon of Courage(던전 오브 커리지) 플레이 후기, 꿀팁 정리

2023.01.10 SYLTARE(실타래) 팀이 새로운 P2E 미니게임, Dungeon of Courage을 오픈하였다.

 

해당 게임은 스테이블 코인인 USDC를 투자하여 할 수 있는 P2E(PLAY TO EARN)으로 강한 중독성을 가진 미니게임이다. 단, 코인을 투자하지 않아도 플레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 수익은 낼 수 없음 ) 

 

확률 계산이 빠른 포커플레이어, NFT 없이 무료로 P2E 게임을 체험해보고 싶은 사람, 소액으로 P2E를 체험하고 싶은 사람, 자신의 운을 시험해보고 싶은 승부사등이 해보면 재미를 느낄만한 P2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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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eon of Courage(던전 오브 커리지)

1. 던전 오브 커리지 실제 플레이 영상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jFk31L98b8M&t=419s (코백남 던전오브커리지 플레이 영상)

 

NFT/P2E 유튜버인 코백남님은 970 wUSDC로 던전 오브 커리지를 시작하였다. 한 번의 선택으로 인해 많은 돈을 잃기도 하고 많은 돈을 벌기도 하면서 총 2시간 동안 방송을 진행하였다.

 

2시간 후, 코백남님의 잔액은 1,158 wUSDC로 188 wUSDC(약 233,120원)의 수익을 거두면서 방송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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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던전 오브 커리지 게임방식

"제한된 체력으로 위험을 피하고 최대한 전진하여 수익을 극대화해라."

게임은 레벨 1부터 레벨 28까지 존재하며, 레벨 28에 도달하면 투자한 금액의 100배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레벨은 증가할수록 보상 배율이 증가하며 각 레벨에는 랜덤으로 던전카드(길, 버프, 대미지, 디버프, 즉사)가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도전비용을 선택하고, 세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던전을 공략하면 된다.

1. 도전 비용 선택 (0 wUSDC로 설정 시 무료게임 시작- 보상 X)
2. 도전 클릭 
3. 전진, 돌파, 도망 중 하나를 선택 

매 게임마다 동일한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면 되며, 전진, 돌파, 도망의 기능은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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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진

"나아가자, 그 앞에 어떤 시련과 축복이 기다리고 있을까?"

다음 레벨로 한 칸 전진합니다. 무작위로 결정되는 다음 레벨이 무엇인지에 따라 상처를 받아 체력이 깎일 수도 있고,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진하는 데 성공하면, 보상 배율이 증가하지만, (다음 레벨의 보상이 우측에 표기됨)

 

*전진하다가 사망하게 되면, 보상을 하나도 얻지 못 한 채 게임이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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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파

"다음 던전은 위험할 것 같아, 배리어를 쳐야겠어."

다음 레벨로 한 칸 전진하고, 레벨의 효과가 무엇이든 무시합니다. 즉, 한 레벨을 무조건 통과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이렇게 강력한 행동은 게임당 3번까지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용 횟수가 우측에 표기됨)

 

*돌파는 해당 던전의 효과를 무시하므로, 즉사카드가 나와도 사망하지 않습니다."

 

 ◎ 도망

"그래 이 정도면 충분해, 던전을 빠져나가자"

지금까지 챙긴 보상을 가지고 던전을 빠져나갑니다. 처음에 건 도전 금액에 현재 보상 배율을 곱한 만큼의 wUSDC를 획득합니다.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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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던전오브커리지 던전카드

"여섯 종류의 34장의 카드가 플레이어의 운명을 좌지우지한다!"

 

던전 오브 커리지는 레벨 2부터 레벨 28까지 다섯 종류의 카드가 랜덤으로 나온다. (시작 카드는 레벨 1에 무조건 등장)

 

다섯종류의 카드 총합은 33장이지만, 던전에 쓰이는 카드는 27장(레벨 2~ 레벨 28)이다. 즉, 던전 시작 시 랜덤으로 6장의 카드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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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카드 설명

1) 시작 카드(ENTER) : 1장

• 레벨 1에만 등장하는 카드
• 도망시 투자한 금액을 회수할 수 있다.

2) 길 카드(ROAD) : 16장

• 레벨 2~레벨 28 사이에 랜덤으로 등장
• 아무 일 없이 해당레벨 통과

3) 축복 카드(BLESS) : 3장

• 레벨 2~레벨 28 사이에 랜덤으로 등장
• 플레이어의 체력 3 증가시켜 줌 (최대체력[10]일 때도 체력 3 증가한다.) 

4) 대미지 카드(WOUND) : 10장

• 레벨 2~레벨 28 사이에 랜덤으로 등장
• 플레이어의 체력을 감소시킨다.
• 마이너스 1 카드 3장, 마이너스 2 ~ 마이너스 8 카드 각각 1장으로 구성
• 체력이 0이 되면, 플레이어는 아무 보상을 받지 못하고 끝이 난다.

5) 화상 카드(BURN) : 3장

• 레벨 2~레벨 28 사이에 랜덤으로 등장
• 받는 대미지(WOUND)의 배율을 높인다.
• 축복 카드(BLESS)의 회복 배율은 높아지지 않는다.

ex) -3 상처카드가 화상카드(2장, x4배)로인해 -12대미지를 입히는 모습

6) 즉사 카드(DEATH) : 1장

• 레벨 2~레벨 28 사이에 랜덤으로 등장
• 체력량과 상관없이 '전진'으로 즉사카드 대면 시 사망
• 유일한 방어책은 '돌파'
• 사망 시 배율과 상관없이 아무 보상받지 못하고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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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던전오브커리지 하는 방법

1) VPN 설치

Dungeon of Courage를 포함하여 현재 P2E는 국내에서 플레이할 수 없기에 VPN을 설치하여 실행해야 한다. 밑의 링크로 터치 VPN을 설치하여 실행하여도 되고, 무료 VPN 및 해당 링크가 불안하다면 직접 검색을 통해 그나마 믿을 만한 VPN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Touch V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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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타래 게임페이지 접속

SYLT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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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타마스크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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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USDC -> wUSDC 스왑

※토큰 사용허가, SWAP시 가스비(ETH)가 소모되니 소량의 ETH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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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게임을 다 즐긴 후, wUSDC -> USDC

wUSDC -> USDC로 설정 후 원하는 개수 설정하여 SWAP 클릭한다. 그럼 해당 스왑에 대해 실타래팀에서 심사를 들어간다.(시간이 좀 소요된다.) 심사 후, 클레임 버튼을 누르면 가스비(ETH)를 지불하고 해당 USDC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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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던전오브커리지 꿀팁

"던전오브커리지는 결국, 확률 싸움이다." 

1) 카드 개수는 정해져 있다. 계산하면서 판단하자.

랜덤으로 6장의 카드가 제외되지만, 최대한 전체 카드 확률을 계산하면서 전진과 돌파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예시를 들어보자]

예시

레벨 10까지 체력이 5 남았고, 돌파는 모두 소진, 길 카드는 5장, 상처 카드는 4장, Burn카드는 1장이 나온 상황이다. 그렇다면, 제외된 카드까지 포함하여 남은 카드를 계산할 수 있다.

 

길 카드 : 11장 (16 - 5)

축복 카드 : 3장

상처 카드 : 7장 ( -1 카드 2장, -2, -5, -6, -8 )

화상 카드 : 2장 ( 3-1 )

즉사카드 : 1장

 

레벨 12 생존 경우의 수 ( 총 19장)

길카드 11장, 축복 카드 3장, 상처카드( -1 카드 2장, -2), 화상 카드 2장 

 

레벨 12 사망 경우의 수 (총 4장)

상처카드 (-5, -6, -8) , 즉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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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테이지에서 생존확률 : 82.6%  / 사망확률 : 17.4%

확률만 보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보상을 따져봐야 한다. 

 

현재 스테이지에서 도망 = 150% 수익 (15 wUSDC)

 

다음 스테이지 전진 성공 = 165% 수익 (16.5 wUSDC)

다음 스테이지 전진 실패 = 0% 수익 (0 wUSDC)

 

82.6%의 확률로 1.5 wusdc를 더 얻을건지, 17.4%의 확률로 15 wusdc를 잃을건지 판단해야 한다. 

확률이 낮다고 안나오는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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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반부터 불리한 판은 빠르게 원금 회수하자

초반부터 -5를 맞아 빈사상태가 되었다면, 해당 게임은 위험할 수 있다. 레벨 6만 되어도 투자한 금액의 본전을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돌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봐야 한다. 돌파 3번만 써도 최소 85% 까지 진출이 가능하다. 이후, 전진을 쓸지 그 금액이라도 건질지는 돌파시 나온 던전 카드를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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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신만의 던전 공략 법칙을 만들어라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감정(욕심, 억제)을 통제하지 못하여 베팅한 금액을 대부분 잃게 된다. 물론, 던전 공략법칙을 만든다고 무조건 돈을 버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길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마틴게일 베팅법이 있다. 간단히 말해 잃었다면, 다음 판에 2배를 걸어 승리하면 된다는 이야기이다. 설득력 있는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우리의 돈은 한정적이고 매 게임마다 독립시행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봐야 한다.

마틴게일 베팅법 - 나무위키

 

또한, 코백남님을 포함하여 확률형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법칙이 있다. 제물 법칙이다. 

일부러 돈을 적게 걸어, 안 좋은 판을 걸러내는 방식이다. 위의 화면은 레벨 2에서 제물(1wUSDC)이 즉사 카드를 맞고 사망하자 "야~ 진심, 형들 이건 가야지? 형들 이건 안갈수가 없지." 라며 다음판에 바로 200wusdc를 거는 모습이다. 이처럼 안좋은 판 뒤에는 또 안 좋은 게 나올 확률이 낮다고 생각하여 쓰는 법칙이다. 생각보다 많은 확률인들이 애용하고 있다.

확률은 독립시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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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무리

또 다른 실시간 도박, 엘리먼트 배틀

실제로 Dungeon of Courage을 접하고 난 살짝 씁쓸함을 느꼈다. 던전 오브 커리지는 도박과 비슷하여 중독성이 클지는 몰라도 내가 실타래팀에게 기대하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실타래 하면 떠올랐던 카드 속 그 근사하고 이쁜 캐릭터들의 활약은 어디 가고, 계속해서 도박이 주 콘텐츠인 미니게임들만 나오고 있다.

 

작년 초기 실타래 NFT를 민팅할때만 해도 실타래 프로게이머에게 월급을 지급하겠다고, p2e의 역사를 쓰겠다고 했다. 실타래는 점점 우리가 예상하던 것과 다르게 갔다. 하루하루 우리에게 약속한 것들은 없던 말이 되어버리고, 홀더들을 홀대하는 실타래가 되어가고 있다. 

 

작년의 싯앤고부터 왜 홀더를 잘 챙겨주지 않을까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번 던전 오브 커리지도 같은 생각이 들게 만든다. 던전 오브 커리지도 예전 싯앤고처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실타래 홀더라고 뭔가 특별히 대우해 주는 것이 없다.

 

이번 던전 오브 커리지는 아주 조금이라도, 실타래가 했던 말을 믿고 실타래와 미래를 함께하고자 했던 홀더를 생각해 주는 미니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