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생각] NFT 화이트 리스트의 유혹, 화이트 리스트가 당신의 지갑을 노리고 있다.
최근 SNS(트위터, 디스코드, 텔레그램)을 보면
많은 NFT 프로젝트에서 화이트리스트를 뿌리고 있다.
정말 말 그대로 뿌린다.
화이트리스트는 보통
1. 디스코드에서 활동 많이 한 사람 (Ex. 채팅수 많고 초대수 많은 사람)
2. 팬아트
3. SNS 이벤트
4. 퀴즈나 이벤트를 통해 당첨
이렇게 선발한다.
1. 화이트 리스트가 된다고 무조건 이득을 볼까?
최근 클레이튼 NFT 시장에서 민팅을 진행해온
많은 프로젝트들의 바닥가가 각 프로젝트의 화이트리스트 가격보다도 낮아졌다.
심지어
오픈씨에서 일반적으로 수수료가 10%
(오픈씨 수수료 2.5% / 크리에이터 수수료 7.5%)인 것을 감안하면
화이트리스트로 민팅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는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2. 화이트 리스트의 함정, 우리는 눈치채고 있을까?
우리가 열심히 응모해서, 팬아트를 그려서, 디스코드 활동을 해서 얻은
화이트 리스트는
사실, 우리가 민팅하게 만드는 장치 인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화이트리스트가 있다고 하면 한 번이라도 더 그 프로젝트를 쳐다보게 되고
괜히 민팅해볼까? 하는 것이 사람 심리이다.
그렇게 화이트리스트는 우리가 스스로 지갑에서 돈을 쓰게 만든다.
하지만
투자한 돈까지 책임져주는 프로젝트는 많지 않다.
러그풀(민팅한 돈 가지고 도망감) 사태의 대표적인 사례
캣슬 NFT 프로젝트
3. 화이트리스트란 무엇인가?
화이트리스트는 원래
오랜 기간 동안 자신들의 NFT 프로젝트를 사랑하고
아껴온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었다.
내가 저번에 분석한 사이버브로커즈도 민팅 한 달 전에 미리
자신들의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화리 권한을 주었고
퍼블릭 세일 없이 프리세일로만 민팅을 진행하여 꽤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https://cryptohoonak.tistory.com/11
[NFT 분석- CyberBrokers V3 ] 민팅 이틀만에 이더리움 NFT 거래량 2위를 차지한 사이버브로커즈는 무엇
최근 클레이튼 NFT 시장의 불장이 끝나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레 다른 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다. 그와중에 갑자기 이더리움 NFT 시장에서 혜성같이 나타난 CyberBrokers(사이버브로커즈)가
cryptohoonak.tistory.com
최근 클레이튼 NFT 시장을 보면 화이트리스트의 의미가 조금 퇴색된 것 같다.
자신들의 NFT프로젝트에 진심으로 관심을 갖는 사람들을
오랜 기간에 걸쳐서 찾아 화이트리스트를 주는 것이 아니라
SNS에 화이트리스트를 뿌려 일단 사람들이 민팅하게 만들어
민팅 자금을 최대한 끌어모으려고 하는 느낌이다.
4. 현재 클레이튼 NFT 시장에서 화이트리스트의 가치는?
이제 민팅이 얼마 안 남은 더 펑크 판다와 미 캣츠의 화리와 퍼블릭 세일 가격이다.
펑크 판다의 경우 프리와 퍼블릭이 겨우 10 klay 밖에 차이가 안 난다.
미 캣츠도 30개를 제외하고는 20~50 klay 차이이다.
이것이 과연 열심히 커뮤니티에 기여한 사람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일까?
현재 클레이튼 NFT 시장에서 말하는 화이트리스트는
정말 White-list일까?
여담
화이트리스트에 당첨되었다고 무턱대고 민팅하지 말고 그 프로젝트의 로드맵, 팀원, 홀더 혜택, 파트너십, vc 등 다양하게 알아보고 민팅하자! 당신이 투자하려는 그 돈! 당신이 되게 힘들게 번 돈이 아닌가? 그러니 무지성으로 쉽게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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