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분석] 걸으면서 돈 버는 NFT, SNKRZ는 성공할 수 있을까?

솔라나 기반의 STEPN이 대성공을 이루면서 

 

그것을 벤치마킹한 SNKRZ가 클레이튼 기반 NFT로 출시 예정이다.

 

과연, SNKRZ는 한국에서 WTE(Walk to Earn)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1. 솔라나 기반의 Move to Earn, STEPN의 성공 

 

 

STEPN은 솔라나 체인 기반의 Move to Earn, NFT 게임으로 작년 11월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이전에 솔라나 "해커톤" 체인 게임 부문 4위와 그랜트 리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STEPN에서 나온 토큰인 GST (\2,000 -> \4,800)와 GMT (\180->\1,200)는 현재까지 상승추세를 이어나가고 있고, STEPN앱 내에서 GST 토큰을 얻기 위한 운동화는 현재 최소 약 8.2 솔 (약 111만 원)으로 운동화 값도 많이 상승하였다.   

 

 현재, 해외에서의 폭발적인 인기, 토큰 가격의 상승, 아디다스 부사장, 전 Google Wallet 임원, 많은 펀드매니저들의 STEPN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 등으로 인해 STEPN은 꾸준한 우상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2. STEPN을 벤치마킹한 후발주자, SNKRZ!!!

 

3월 10일 SNKRZ가 트위터, 디스코드, 홈페이지 등 공개하여 SNKRZ를 알리기 시작했다. 

 

1) ROADMAP

 

로드맵에서 주요하게 볼 점은 우리에게 정말 Walk to Earn을 실현 가능하게 해 줄 것인지 부분이다. 

 

2분기(4~6월)에 IOS, AOS앱 출시 및 Walk to Earn 가동, KlaySwap에 SKZ, FNF 토큰을 출시할 예정이다. 

 

4분기(10~12월)에 중앙화 거래소(ex. 바이낸스, ftx, 코인베이스 등)에 상장 예정이다. 

 

2) INVESTOR & PARTNER

 

1. 스트롱 벤처스(Strong Ventures) : 당근 마켓, 코빗, 숨고, Class101등 국내 유명 스타트업의 투자를 진행하였다. 현재 스트롱벤처스 홈페이지에 스니커즈의 팀 (AspoonZ)이 포트폴리오에 들어가 있다.

 

2. Collab Asia : 글로벌 MCN으로 대표적인 크리에이터로 존 리(투자전문가)가 있다. 이번에 스니커즈와 파트너사를 맡게 되었다. 스니커즈의 앱 출시 후 마케팅 부분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3) TEAM

 

 스니커즈를 개발하는 AspoonZ 팀은 현재 10명으로 팀원 얼굴은 공개되어있지 않다. 그래도 타 NFT 프로젝트에 비해 개발인력들이 많은 편이다. 다만, AspoonZ 팀원들의 경력이 진짜인지, 그들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AspoonZ팀에 대한 홈페이지, SNS 자료가 없음)

 

4) DISCORD & TWITTER

 디스코드 인원은 5만여 명, 트위터는 1.2만여 명으로 많은 사람들이 SNKRS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스코드에서 5번 채팅을 치고 랭킹 확인 결과 6,823등이었다. 디스코드 인원에 비해서는 활동인원이 적어 보이지만 이 정도 인원이면 10,000개의 민팅 물량은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WL 자리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아 많은 사람들이 민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5) 메타 콩즈와의 협업 논란

스니커즈에서 올린 게시물

 스니커즈는 해당 게시물을 올리고 스니커즈가 메타 콩즈랑 협업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래서, 스니커즈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면서 입장문을 내놓았다.

 

"메타 콩즈와 협업 관계가 아니며, 해당 게시물은 2차 저작물로써 만든 것"이라고 언급하여 협업 부분에서 두 차례 협업 요청을 하였으나 성사되지 못해, 공식 협업이 아니라며 논란을 마무리하였다. 

6) 민팅 일정 

 총 10,000개로 3/30일에 민팅이 진행된다.

 

 타 NFT에 비해 특이한 점은 판매하지 않고 홀드 하는 경우 혜택을 주는 것인데, 이는 메타 범즈에서도 다이아몬드 목걸이, 페라리 추첨권으로 내세웠던 조건이다. 하지만, 메타 범즈처럼 추첨이 아니라 확정으로 토큰을 주는 것이라 조금 더 홀딩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7)SNKRZ의 장점, 우려되는 점 

 STEPN을 벤치마킹한 SNKRZ는 소각 모델, 운동화 레어 리티, 멀티 보상 토큰 등 많은 부분에서 STEPN을 닮아있다. 이제 곧 민팅이라 많은 사람들이 STEPN의 성공을 보며 SNKRZ도 그렇게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민팅을 할 것 같다.

 

글쓴이가 생각하는 SNKRZ의 장점과 우려되는 점을 정리해 보았다.

 

장점

1. STEPN(111만 원) 보다 싼 가격(35만~46만)으로 시작할 수 있다.

2. 초기 진입이다. 

3. 명확한 백커의 존재

4. 마케팅을 확실하게 해 줄 파트너사의 존재 

5. 디스코드, 트위터 하잎(인기도)가 높음

6. 홀딩력을 높여주는 조건이 있음

 

우려되는 점

1. 팀원 비공개 및 경력 확인할 수 없음

2. 백커가 얼마를 투자했는지 확인할 수 없음

3. 앱 출시가 2분기(4~6월)로 언제 될지 명확하지 않음

4. 파트너사가 많지 않음(굳이 많을 필요는 없지만 한 군데밖에 없다는 게...)

5. SNKRZ 앱이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제재를 받을 수도 있음

 

 

 

STEPN을 벤치마킹한 SNKRZ는 

 

BAYC를 벤치마킹한 메타 콩즈처럼

 

한국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여담

 스니커즈는 관심이 없던 차라 조사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 것 같다. 사실 STEPN에 대해 아는 것부터 시작하다 보니 글 내용에 다 적지는 못했지만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STEPN을 하는 이용자들이 많은데 과연 후발주자로 나온 SNKRZ가 한국에서 STEPN을 제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어플이 될 수 있을까? 솔직히 아직 P2E관련 제재가 심한 한국이기에 SNKRZ가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