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구출 사례] 메타마스크에 연결된 사이트에 있는 예치된 코인(sweth) 구출 사례
이 글은 메타마스크 해킹을 당하신 피해자의 실제 의뢰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사례이다.
현재 메타마스크를 해킹당했는데, 특정 사이트에 스테이킹하거나 예치된 자산이 있으신 분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현재 해킹된 메타마스크에서 예치, 스테이킹한 가상자산을 무사히 구출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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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된 메타마스크에 있는 예치된 코인 구출 사례
1. 메타마스크 해킹을 당했습니다.
"아직 예치된 가상자산이 남아있는데, 이거라도 구할 수 있을까요?"
저녁시간, 메타마스크 해킹을 당하신 피해자분께서 카톡 상담을 요청하셨다. 이미 해킹된 가상자산(코인)에 대해서는 찾으실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계셨고, 아이겐레이어(eigenlayer)에 예치해 둔 자산을 무사히 찾고 싶어 하셨다.
최근 예치 메타(아이겐레이어, 블래스트, 푸퍼등)가 불고 있어서 그런지 예치된 가상자산에 대한 구출문의가 증가하는 추세인 것 같다.
2. 아이겐레이어(Eigenlayer)의 예치 특징
"언스테이킹 후, 1주일 이후 클레임 가능, 덕분에 시간을 벌 수 있어..."
(오랜만에 글을 다시 보니, 되게 현장감 있게 열심히 쓴 것 같다. ㅋㅋㅋ 지금은 이렇게 구체적으로 다 밝히지 못하는 게 아쉬울 뿐... ㅠ)
아이겐레이어는 예전에도 구출한 사례가 있었는데, 특이하게 언스테이킹을 신청하고 나면 7일 이후에 예치한 자산을 클레임(수령)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점 때문에 해커들도 아이겐레이어에 예치된 자산을 즉각적으로 훔쳐갈 수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7일 이후에도 피해자가 별다른 대책이 없다면 그대로 해커가 해당 코인을 클레임 해서 가져갈 수 있는 것이다. 해킹을 당한 피해자는 이 7일 안에 대책을 찾아야 무사히 예치된 가상자산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3. 출금 가능 시간까지 남은 시간은 단 하루
"일주일 동안 찾아보시다가, 찾아오신 것으로 보여"
피해자께서 주신 블록높이를 확인해 보니 하루가 조금 넘은 시간이 남았었다. 그런데, 블록높이를 보니 새벽 5시였다. (야근 확정..?) 그래도 믿고 맡겨주셨으니 밤을 새울 생각으로 의뢰를 맡은 기억이 난다. (핫식스 제로를 4개인가 마셨던 기억이...)
그렇게 시간은 흘러 새벽 5시가 되고 구출 작업이 시작되었다.
4. 과연 성공하였을까?
"무사히 구출에 성공, 피해자분께서도 새벽 5시에 구출과정을 지켜보신 듯"
지금 보니, 새벽 5시보다 조금 이른 시간이었나 보다.(새벽 4시 55분쯤?) 구출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고, 피해자분께 말씀 드려고 했는데 먼저 감사하다는 카톡이 와있었다.
미리 구출해서 넣을 지갑주소를 피해자분께 공유해 드렸는데, 그것을 피해자분께서 직관을 하신 것 같았다. 해커 또한 해당 코인을 빼내기 위해 기다린 것 같았지만, 다행히 내가 먼저 자산을 구출할 수 있었다.
5. 마무리
"다행히 해피엔딩"
피해자분께서는 내가 구출한 코인을 돌려드린 후에 이렇게 커피 기프티콘도 주시고, 감사하다고 표현을 계속해주셔서 정정말 감사했다. 매번 이렇게 무사히 구출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이 사례는 무사히 해결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사실, 최근에 해커와 싸움에서 진 적이 있었다. 정말 뛰어난 해커였고, 내가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가상자산을 빼돌렸다. 나를 믿고 맡겨주신 피해자분께 정말 면목이 없었다.
그런데도 의뢰자분은 이런 나한테도 괜찮다고 위로해 주셔서 정말 죄송하고도 감사했다. 에효... ㅠㅠ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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