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역행자 책 리뷰] 인생 공략집을 보고 경제적 자유를 실천하라

HOONAK 2023. 7. 26.

 

이 글은 읽은 책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작성하는 북 리뷰이다. 또한, 책을 고려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는 마음에 앞으로 읽는 책의 책 리뷰를 작성해 본다.


역행자, 인생 공략집으로 인생을 공략한 사람의 이야기

 

1. 갑자기 북 리뷰라니?

"책을 읽고 나서 기록을 안 하니 다 까먹더라고요 헿"

 

나는 지금까지 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항상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영상만 보고 책은 '읽어야지, 읽어야지' 생각만 하고 매일 책보다 재미난 것들을 찾아다녔으니 말이다.

 

그러다, 어느새 중요하지 않은 것들(ex. 유튜브 숏츠, 게임등)에 아무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를 되돌아보니 내가 좀 심한 도파민 중독상태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도파민네이션'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고 책이라는 것을 다시 읽게 되었다.

 

예전에도 책을 잠깐 읽은 적이 있었는데, 기록을 해놓지 않으니 전혀 내용이 기억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책을 읽으면 이렇게 바로 책 리뷰를 써보기로 생각하였다. 


2. 책은 잘 읽히나요?

"잘 읽힙니다. 책 초보인 제가 다 읽을 정도니깐요."

 

책은 확실히 책을 거의 읽지 않았던 내가 끝까지 다 볼 정도였으니, 읽기는 쉬운 책이었다. 그리고, 책을 읽다 보면 막 심오한 내용을 담은 것이 아닌, '심플하고 알기 쉽게 독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나가는 방식'이라 더 쉽게 읽었던 것 같다.


3. 책 내용은 어때요?

"개인적으로는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자청님께서는 어린 나이에 이별상담 사이트를 오픈하여 큰 성공을 거두셨다. 코인 상담 블로거를 하고 있는 나로서는 자청님이 이별상담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시고, 어떻게 성공으로 이끌었나 그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역행자 7모델' 이다. 아, 참고로 역행자는 타고난 운명(유전자, 무의식, 자의식)을 벗어난 사람을 뜻한다.


1) 자의식 해체

"자의식 보호를 위한 남 탓은 그만, 겸손해져라"

 

"쟤는 금수저라서 잘되었을 거야, 흙수저라고? 그럼 사기 쳤나 보네!"

"서울대 나왔다고? 요즘 서울대 실업률이 얼마나 높은데!"

 

라고 말하면서 자기 자신을 위로한 적이 있지 않은가?

나는 나를 되돌아보니 자의식 보호에 꽤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것 같다. 난 내가 제일 소중했기에 '열심히 노력하지 않은 나'마저도 어떻게든 포장하고 거짓말로 나를 포장하고, 옹호해 왔던 것 같다.

 

이제는 누군가를 보면서 시기와 질투가 아닌, 자신을 낮추고 최대한 배울 점을 찾는 것이 올바르게 자의식 해체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든다.


2) 정체성 만들기

"자신이 원하는 목표(정체성)를 구체화시켜라"

 

"나는 MBTI가 I형이라 내향적이라서 안돼"

"나는 내 삶을 바꿀 수 없어"

 

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신만의 한계를 만든다. 그래서, 원하는 일이 있더라도 "나는 이래서 안 돼.. 나는 저래서 안 됭.."이라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상상하는데 그친다. 하지만, 이렇게 살면 변화되지 않는다.

 

책을 통해 여러 훌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간접경험하여 "안될 거야..."를 "이 사람들도 했는데,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로 생각을 전환하고 자신을 자신의 원하는 삶과 가까운 환경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ex. 독서를 하는 삶 -> 독서모임에 가입, 재테크 잘하기 -> 재테크 모임에 가입)


3) 유전자 오작동 극복

"선사시대 때 뇌가 여전히 남아있어... 극복해야 한다"

 

선사시대의 인류의 삶과 현재의 인류의 삶은 많은 부분이 다르지만, 인간은 여전히 선사시대의 뇌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선사시대 때는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시도한 사람보다 익숙한 것들을 한 사람들의 생존율이 높았다. 그런 유전자가 지금까지 내려와서 우리에게 속삭이고 있다. "야, 새로운 건 위험할지 몰라, 하던 거나 해!"

 

현대사회에서는 과거와 달리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고 하여 바로 죽음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실패는 실패일 뿐, 실패에서 교훈을 얻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하지만, 유전자적인 이유로 쉽지는 않다.


4) 뇌자동화

"뇌를 최적화시키고, 뇌 자동화를 시켜라"

 

저자는 가만히 있어도 머리회전과 지식이 향상되는 단계에 대해 뇌자동화라고 언급하였다.

 

뇌자동화를 위해서는 뇌 최적화를 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뇌 최적화를 위해서는 근육을 늘리기 위해서 운동을 하듯 뇌를 훈련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저자는 "22 전략(2시간 책 읽기, 2시간 글쓰기), 좋은 것들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오목이론, 낯선 길 가기 등"을 뇌 최적화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하였다. 


5) 역행자의 지식

"기버이론, 타이탄의 도구, 메타인지등"

 

나는 역행자를 읽고 나서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역행자에서는 저자입장에서 타이탄의 도구가 무엇인지(ex. 유튜브, 온라인 마케팅, 디자인등) 더 확실히 정해준 느낌이다.

 

생각해 보니 이 부분은 저자가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고 정리한 부분처럼 느껴진다. 

 

기버이론 : 받기만 하는 사람 잘 거르고, 주는 것을 아까워말라

메타인지 :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봐라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인 루트

"돈을 버는 근본 원리를 깨닫고, 경제적 자유를 쟁취하라"

 

저자는 돈을 버는 근본 원리에 대해 이렇게 언급하였다.

상대방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

나도 이 부분은 조금 격하게 공감한다. 코인 상담을 하면서 나는 많은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드려서 행복하게 만들어드린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단, 이것을 어떻게 돈으로 연결시키는지는 "마케팅"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다. 

 

저자는 사람을 병사(일반 회사원), 장군(전문직), 부대지휘자(수익 자동화 ex. 유튜브, 블로그등)로 나누어서 최종적으로 부대지휘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쟁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7) 역행자의 쳇바퀴

"역행자의 마음을 가지고 계속해서 성장해라"

 

인간은 살다 보면, 누구나 시련을 겪고 실패하고 힘든 상황이 펼쳐진다. 목표를 향하는 과정에서는 무수한 시련이 있는데, 저자는 그런 시련을 이겨내고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을 추천하고 있다.


4. 개인적인 생각

"뇌는 단순한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베스트셀러지 않을까?"

 

나는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에 대해"22 전략"이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저자는 하루에 2시간만 책 읽고 2시간 글쓰기 하는 것에 강조하였고, 이는 많은 사람들이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부분이라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역행자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추상적인 관념을 구체화시킨 것(ex. 퐁퐁남)이 많이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준 것 같다. 책의 뒷부분을 보면 저자가 생각한 사업아이템들을 몇 개 설명해 놓았는데, 이것은 사업 아이템을 어떻게 구상하면 좋을지 참고로 보면 좋겠다. 

 

역행자를 읽으면서 내가 얻은 것은"책 읽은 습관을 갖겠다는 마음, 어떻게 코인 상담을 마케팅할지 고민, 그리고 성공한 사람의 삶을 간접체험, 그리고 인생에 있어서 공략집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이다.

 

그리고, 이것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 공감 가는 내용이라 마지막으로 적어본다.

 

"철권을 몇백 시간 한 것보다 철권의 기술을 배우고, 공략하는 사람이 더 철권을 잘한다." 사실, 난 아무 생각 없이 철권을 했던 편이라, 뭔가 되게 공감 가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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