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에 처음 입문하면 정말 외국에 온 느낌이다.
"아~ 어제 페핸때문에 FP 망함"
"이 느프트 민팅하려는데 블록 높이로 하나요? 시간으로 하나요?"
같은 한국어지만 전문용어처럼 알아들을 수 없는 용어들이 많다.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제부터 같이 NFT 용어를 쉽게 알아보자!
NFT 초보들을 위한 NFT 용어집!
1. 느프트
NFT를 편하게 부르는 용어로 다 '으' 발음을 붙인 형태이다.
이것을 또 줄여서 '늪'이라고 부른다.
2. 민팅
일정한 시각에 코인을 지불하고 NFT를 얻는 것을 말한다.
EX) 야! 나 이번에 4월 22일 8시에 시작한 10,000개 한정인 NFT를 300 KLAY(코인)로 1 NFT민팅했다!
민팅의 결과 : 코인 사라짐, NFT 획득함
3. 블록 높이
블록 높이는 블록 높이(block height)는 제네시스 블록부터 생성된 블록의 총 수를 말한다.
그냥 간단하게 생각해서 0부터 시작돼서 1초에 하나씩 올라가는 숫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NFT 프로젝트들은 보통 시간 혹은 블록 높이로 민팅 시각을 결정한다.
(ex. 오후 9시에 민팅 시작합니다! or 블록 높이 83153301에 민팅 시작합니다! )
현재 블록 높이가 민팅 시작 블록 높이와 동일해졌을 때 민팅이 가능해진다.
블록 높이는 클레이스왑과 클레이튼 스코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민팅을 진행할 때 어떤 블록 높이든 제일 높은 것을 기준으로 민팅을 진행하면 된다.
4. 화이트리스트
화이트리스트는 NFT를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이다.
많은 사람들이 화이트리스트를 '화리'라고 부른다.
화이트리스트는 확정 화이트리스트와 경쟁 화이트리스트로 나뉜다.
확정 화이트리스트는 민팅 기간에 해당 권한을 지니고 있으면 100% NFT 구매가 가능한 권한이다. 경쟁 화이트리스트는 민팅 기간에 해당 권한을 지닌 사람들끼리 제한된 NFT 수량에 대해 경쟁을 하여 NFT 구매하는 권한으로 이 권한을 지닌다고 해도 준비된 NFT 물량이 다 떨어지면 NFT를 구매하지 못할 수 있다.
화이트리스트는
1. 커뮤니티(ex. 디스코드, 오픈 카카오톡방)에서 기여를 한 사람(ex. 채팅 수가 많거나 초대를 많이 한 사람)
2. 팬아트
3. SNS 이벤트(ex, 트위터, 디스코드) 등을 통해서 지급된다.
일반적으로 확정 화이트리스트 -> 경쟁 화이트 리스트 -> 퍼블릭(아무나) 세일 순으로 일정이 정해지고 가격도 점점 더 비싸진다.
2022.03.09 - [NFT/NFT 팁] - [NFT 생각] NFT 화이트 리스트의 유혹, 화이트 리스트가 당신의 지갑을 노리고 있다.
다만, 화이트리스트가 다 좋은 것인가에 대해서 고찰한 자료가 있어서 해당 자료 첨부한다.
5. 에어드랍
NFT를 무료로 주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SNS 이벤트를 통해 사람들의 커뮤티니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첨을 통해서 에어드랍을 진행한다. 또한, NFT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른 NFT를 나눠줄 때 1대 1로 에어드랍을 진행한다. (ex. NFT 3개를 들고 있으면 다른 NFT를 무료로 3개 가상자산 지갑에 넣어준다.) 이를 보통 홀더 혜택이라고 부른다. (가지고만 있어도 다른 NFT가 들어오네?!)
6. 러그 풀
NFT 개발자가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투자금을 가지고 잠적하는 행위를 뜻한다.
러그풀은 갑자기 잠적하는 행위와 로드맵을 시행하지 않고 서서히 프로젝트를 말려 죽이는 행위가 있다. 후자의 경우 '슬로우 러그풀'이라고 부른다.
2022.04.28 - [cryptonews/NFT News] - [NFT News] '러그풀' NFT의 대명사, 캣슬(Catsle) 일당 드디어 잡히다!
러그풀의 대표적인 예시 '캣슬' 현재는 검거되었다.
2022.03.22 - [cryptonews/NFT News] - [※NFT 러그풀이슈※] 왜 클레이 엑스(Klay-x) 홀더들은 러그풀을 주장하며 소송을 준비하는가?
슬로우 러그풀 의심사례 'KLAY-X'
3월 31일 이후로 아무런 공지도 SNS 활동도 없는 상태이다.
7. 챗굴
디스코드에서 쓰는 용어로 채팅과 채굴의 합성어이다.
디스코드에서 채팅을 치다 보면 1분에 한 번씩 경험치를 주는데 이것으로 서버 내에서 자신의 레벨을 높일 수 있다. NFT 프로젝트 팀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서버에서 레벨이 높은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혜택(ex. 화이트리스트, 에어드랍, 추첨권 등)을 주려고 한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1분에 한 번씩 채굴하듯이 채팅을 한다 하여 챗 굴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게 되었다.
8. 가스비
코인으로 거래가 일어날 때 드는 네트워크 수수료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가스비가 제일 비싸고 다른 네트워크는 비슷비슷하다. 가스비는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시간이 겹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비례한다. 사람들이 네트워크를 많이 사용하면(오후 9시~ 새벽 1시) 가스비가 상승하고, 적게 사용하면 가스비는 하락하는 것이다.
https://etherscan.io/gastracker
이더리움 가스비는 이곳에서 확인 가능하다. Gwei(기위 : 0.000000001 이더)가 높으면 가스비가 높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9. 페이퍼 핸드
민팅을 하자마자 해당 NFT를 바로 판매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폐핸'이라고 많이 부른다.
페이퍼 핸드는 NFT 민팅을 받자마자 조금의 시세차익을 위해 파는 사람들이다. 확실한 수익을 안겨주는 방법이지만 해당 NFT를 오래 가져가고 싶은 사람들은 페핸을 안 좋아한다. '폐핸'이 낮은 가격에 nft를 마켓에 올려놓기 때문에 시세가 낮아질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한국에는 페핸이 많다는 인식 때문에 해외 프로젝트에서 한국인의 진입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소문도 있다.
10. 백서
투자자들에게 프로젝트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문서
백서는 모든 nft 프로젝트들이 민팅 전에 만드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민팅 전에는 대부분 로드맵 위주로 투자자들의 투자를 독려하고 민팅 후에 백서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클레이튼의 대표적인 NFT인 메타토이드래곤즈도 현재까지 백서가 나오고 있지 않다.
11. 퍼드
거짓말, 헛소문의 의미로 쓰인다.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이 어떤 NFT 프로젝트에 대해 근거 없이 공격적으로 말할 때 다른 사람들이 "퍼드 날리지 마세요!"라는 식으로 많이 말한다. 이렇게 퍼드를 많이 날리는 사람들은 추후에 해당 NFT 프로젝트에서 강퇴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
12. 펜딩
어떤 거래가 보류 중으로 뜨고 그 상태가 지속되는 현상을 뜻한다.
펜딩은 일반적으로 거래에 문제가 생겼을 때 생기는 현상이다.
2022.03.23 - [코인 문제&해결/전송 및 거래 문제] - [계정 재설정] 메타마스크 펜딩, 쉽게 취소하는 방법 없나요? 메타마스크 무한펜딩, 펜딩 쉽게 풀기
몇몇 펜딩 현상은 시간이 흐르면 해결되지만 해결되지 않는 경우 위와 같은 방법을 쓰면 된다.
13. 트랜잭션
트랜잭션은 블록체인에 쓰이는 최소 거래의 단위이다,
간단히 말해서 거래기록이라고 생각하면 나을 것 같다. 줄임말로는 '트잭'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이 트랜잭션들을 모아서 볼 수 있는 곳이 스캔 사이트이다. 각 네트워크에 맞는 스캔 사이트에 접속하고 지갑 주소를 입력하면 그 지갑에서 이루어진 모든 트랜잭션들을 살펴볼 수 있다.
14. 리빌
비공개로 발행받은 NFT가 랜덤으로 NFT의 그림과 속성, 레벨 등이 오픈되는 것
많은 NFT 프로젝트들이 레어도를 정해놓고 미스터리 박스 형태로 NFT를 민팅하고 있다. 일정기간 이후 해당 NFT를 오픈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하고 미스터리 박스를 리필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런 방식은 nft를 구입한 사람에게 높은 레어 리티가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기 때문에 계속 해당 nft를 가지고 있게 한다. 하지만, 리빌 날 실망매물이 쏟아지는 편이다.
15. 하잎
인기도, 핫하다의 의미로 어떤 NFT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하잎이 높은 nft 프로젝트들은 민팅전부터 커뮤니티가 활발하고 민팅 때 무난하게 완판을 하게 된다. 하지만, 하잎이 낮은 프로젝트들은 사람들의 관심이 없어서 민팅 자체를 연기하거나 프로젝트를 취소하는 경우도 있다.
16. 멘징
원금 회수의 의미로 투자한 금액만큼 돈을 회수하는 것을 뜻한다.
NFT 프로젝트 중에서는 토큰을 주는 프로젝트들이 많다. 받은 토큰들을 팔아서 투자한 금액만큼 벌게 되면 그것을 '멘징 했다.'라고 한다. 하지만 보통은 멘징도 힘든 NFT들이 많다. NFT에서도 주식처럼 원금 회수가 많은 사람들의 소원일 것 같다.
17. 래플
추첨의 의미이다.
많은 해외 NFT 프로젝트들은 선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을 이렇게 래플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permint 사이트를 이용하여 요구량의 이더리움이 있는 지갑을 통해서 래플을 신청한다. 래플 신청 후에는 이더리움을 다른 곳으로 옮겨도 된다.
18. 스테이킹
자신이 가지고 있는 코인을 원하는 곳에 예치하는 행위
일반적으로 스테이킹을 하게 되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코인이나 토큰을 얻는다. 많은 dex, 디파이 거래소들은 유동성 공급을 위해 높은 이자율을 내세우며 스테이킹을 유도하고 있다.
19. 마이닝
NFT를 사이트에 맡겨서 토큰 or 코인을 채굴하는 행위
마이닝은 코인에서는 채굴기를 구입하여 코인을 채굴하는 행위이다. 하지만, NFT에서는 NFT를 구입하여 마이닝 사이트에 맡겨서 해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코인을 채굴하는 행위이다. 많은 NFT 프로젝트들이 이런 식으로 NFT 판매율을 줄이고 NFT 소지자에게 자신들이 만든 토큰을 나눠주고 있다.
NFT에 입문한 것을 축하합니다.
앞으로 좋은 NFT 많이 접하시길!
그리고 행복이 가득하길!
여담
NFT를 처음 시작하다 보면 정말 외국에 온 느낌이다. 나도 몇 개월을 알아가면서 겨우겨우 해당 단어들을 이해했다. NFT 처음 시작하신 분들도 잘 정착하여 즐거운 NFT 생활하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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