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씨] 리스팅한 NFT 구매 안된다는 DM(디엠) 사기 급증, 대처방법 정리

이 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Opensea(오픈씨)에 올려놓은 NFT가 구매 안된다는 DM 사기에 대해 설명하고, 어떻게 사기를 구분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리스팅 한 NFT가 구매가 안된다는 DM 받은 사람, 가스비가 부족해서 구매가 안된다는 DM을 받은 사람, 가스비가 얼마나 필요한지 궁금한 사람등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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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팅한 NFT 구매 안된다는 DM 사기

 

1. NFT 리스팅 후, 급증하는 NFT 관련 외국인 DM

일반적으로, NFT를 리스팅 한 지 얼마 안 된 초보 작가님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인스타, 트위터, 디스코드등 DM이 오는 경우가 많다. 오픈씨나 NFT 마켓플레이스에 NFT를 올려놓은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외국인이 DM으로 NFT 관련 문의를 하는 경우로 대표적인 유형은 이러하다.

 

[외국인 NFT 관련 DM, 대표적인 유형]

 

• 당신의 NFT를 사려고 하는데, 구매가 안됩니다.
• 당신의 작품이 멋져요! NFT로 구매하고 싶은데, 여기서 파세요.
• 당신의 NFT를 더 비싼 가격에 사고 싶어요. QR 코드 투척

 

특히, 이중에 NFT 구매실패 외국인 DM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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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픈씨에 문의하니, 오픈씨에서도 문제가 있답니다.

보통, 이런 경우 많은 사람들이 정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오픈씨에 문의를 한다. 하지만, 오픈씨에서도 '메타마스크에 가스비가 부족해서 구매자가 구매할 수 없다. 0.5 ETH(경우에 따라 다름 0.1~1 ETH)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답변한다.

 

그렇다면, 정말 외국인은 당신이 가스비를 들고 있지 않아 NFT를 구매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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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제로 필자가 NFT를 리스팅 해봤다.

이번 기회에, 실제로 필자가 해당 썸네일로 NFT를 리스팅 해봤다. 리스팅까지 아무런 가스비가 소모되지 않았고, 아무런 문제 없이 해당 NFT를 리스팅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해당 NFT를 실제로 다른 메타마스크로 구매할 수 있었으며, 아무런 제약이 없었다. 즉, 판매자가 가스비가 부족해서 구매자 안된다는 DM은 사기인 것이다.

 

DM is scam - Untitled Collection #448923724 | Open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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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제로 필자가 오픈씨에 문의를 남겨보았다.

 

[오픈씨 문의 남기는 곳]

https://support.opensea.io/hc/ko/requests/new

 

오픈씨에 정상적으로 문의를 잘 남기면, 보통 이렇게 바로 Ticket 번호를 오픈씨에서 보내준다. 오픈씨 문의에 대한 은행의 대기표 같은 것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문의에 대한 답장을 남긴다.

 

이때, 오픈씨에서 바로 무엇을 요구하거나, 잘못되었다고 판단하는 게 아니라, 해당 상황에 대해 간단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물어본다. (※ 메타마스크 시드구문 같은 중요 정보는 물어보지 않음)

 

만약, 오픈씨에 문의를 남겼는데 바로 티켓번호가 오지 않고 메일이 왔다던가, 오픈씨에서 바로 무엇을 요구하거나, 가스비가 필요하다던가, 어디에 입금하라던가, 그러면 모두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정상적인 오픈씨 문의시 오는 티켓번호

 

오픈씨의 정상적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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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무리

"생각보다 사람들은 당신이 만든 NFT에 관심이 없다."

 

가끔,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다 보면 NFT를 만들어서 오픈씨에 올리기만 하면, 막 사람들이 사갈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당신이 만든 NFT는 당신에겐 소중할지 몰라도 매일 수십만 개씩 쏟아져 나오는 NFT 중 하나일 뿐이다. 

 

SNS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NFT 작가들마저도 자신의 작품을 팔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다. 홍보도 꾸준히 하고, 전시회도 출품하려고 노력하고,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그렇게 해도 판매까지 이어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NFT를 올린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외국인이 당신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당신의 NFT를 사고 싶다고 한다면, 99.99% 사기이다. 애당초 정말 사고 싶다면, 굳이 DM을 보내지 않고 알아서 사갈 것이다. 아니면, 사가고 나서 DM를 보내던가...

 

NFT 초보작가인 당신에게 관심 있는 것은 당신의 NFT가 아니라 당신의 가상화폐이다. 당신이 유명해지지 않았다면, 외국인 DM은 모조리 무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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